나날이 지구 건강이 심각하게 걱정될 정도로
덥고 후텁지근하고 습하게 찌다가
마른하늘에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지다가
아침저녁으론 왜 춥지?! 싶을 만큼 서늘해졌다가
또 갑자기 숨막히게 덥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에요 😭
심지어 7월은 사흘 빼고 내리 비가 온다는 괴담 아닌 괴담이 만연한데요,
정말 동남아 날씨가 되어버린 건지
우기가 생기고 스콜이 생기고 난리도 아닌 것 같아요 😥
전 워낙 가는 곳마다 비를 몰고 다니는 날요(날씨요괴 🧌)이기에
여름엔 항상 가방 속 우산을 챙겨다니는데요 😂
이번 여름은 기본 우산보다 우양산이 필수일 것 같아
검색과 검색과 또 검색을 했답니다!
그럼 제 추천 목록,
그리고 마침내 구매한 제품을 차례로 소개해볼게요! 💙
잠깐,
제품 소개 전에
제가 우양산을 고른 기준을 먼저 말씀드릴게요!
너무도 많고 예쁜 제품들 중에서
저는 "무게"를 1순위 조건으로 봤어요!
그 이유는 "매일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"이기 때문이었구요 😉
그 다음 2순위 조건이 "크기"였고, 이유는 위와 같았어요!
이때, "크기"보다 "무게"에 더 가중점을 둔 이유는 제 저질 체력 때문이랍니다 😂
마지막 3순위가 "심플한 디자인"이었는데
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니만큼 예쁘고 심플해야 한단 생각이었어요 🤭
이점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!
1. 데데리트 우양산
네, 솔직히 말씀드릴게요.
우양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건 바로 오늘의집 광고 때문이었어요 😉
어느날 문득 들어갔는데 저렇게 작고 귀엽고 예쁘기까지한 우양산 광고가 떡 하니 나오는 거예요!
핸드폰과 저렇게 나란히 세워놔
올해의 아이템은 바로 이것이다, 거의 확신까지 주었지요 😂
심지어 색상도 다양하고,
하나같이 적당히 포인트되는 예쁘게 잘 빠진 색이라
재고따지기 없이 구매부터 할까-하던 찰나,
1. 케이스가 좀 묵직해보이네? 에서 멈칫,
2. 기재된 무게를 확인해보니 200그램이 넘어가서 제대로 멈칫 해버렸어요.
물론 210그램이면 충분히 가볍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
저는 정말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잊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기에
조금 더 가벼운 건 없을까-하며 찾아본 게 이 검색의 시작이랍니다 🤣
https://ohou.se/productions/1437531/selling?affect_id=20212&affect_type=ProductBra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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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18% 16,400원. 리뷰 4.7점, 34개
ohou.se
그래도 혹시,
200그램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,
그보다는 작은 사이즈! 견고한 케이스! 잘 빠진 컬러가 중요하다!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를 넣어봐요 😉
2. 로베레 우양산
그 다음엔 쿠팡에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!
아무래도 오늘의집보다는 훨씬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,
네이버 쇼핑 등 기타 사이트보다는 배송도 빠르고 이용이 편했기 때문인데요,
그러다 찾은 게 1번의 유사제품인 로베레 우양산이에요!
1번과 같으면서 다른 점은
1) 일반적인 우산 케이스라 부피 차지를 덜 할 듯
2) 좀더 쨍한 색감
3) 무려 1천개가 넘는 후기
4) 쿠팡이니 빠른 배송
정도였는데요,
홀린 듯 구매하려던 찰나 위 상세페이지를 보고 마음을 접었어요.
240그램이라니 😭
앞의 1번도 무게 때문에 포기한 와중에 더 무거운 걸 구매할 순 없었답니다 🥲
그래도 위 4가지 이유로
이 제품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해요!
https://link.coupang.com/a/1NuMU
로베레 초경량 초소형 암막 우양산 양산 겸용 우산 미니 5단
COUPANG
www.coupang.com
3. 에스텐즈 우양산
네, 모양이 훅 바뀌었죠 😂
앞서 보여드린 1,2번 같은 제품들은 작고 귀엽긴한데 대부분 2,3백그램이 넘어가더라구요 🥲
그래서 이제는 진짜 무게만 보고 가자, 하여 찾아본 제품이에요!
물론 앞서 말씀드린 조건 중
2. 크기
3. 심플한 디자인
도 만족시키면서요 😉
그리하여 무려 104그램!
진짜 무게만 보고 찾았구나, 싶어지는 부분이지요 🤣
여기까지 오니 진짜 이것이다, 사야겠다, 마음을 먹고 후기를 정독했는데요,
역시 아쉬운 점들을 발견하고야 말았답니다 🥲
우선은 색이 조금 별로라는 점
(화이트 같은 경우엔 실버 느낌이 난다고 해요... 🤔)
그리고 또 가볍게 만들다보니 너무 가볍고 약해 바람만 불면 뒤집어진다는 점
(이점은 위 1,2번 우산들에서도 종종 나오는 후기였지만요)
무엇보다 2만5천원이라고...?하는 점까지 세 가지 멈칫 포인트가 제 구매를 막았답니다 🥲
그래도 진짜 가벼움만 생각하면 최고 중 하나일 거란 생각에 추천드려보아요!
https://link.coupang.com/a/1NwTw
에스텐즈 초경량 암막 우양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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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ww.coupang.com
4. 올리브영 우양산
위처럼 방황하는 나날을 보내며
올 여름은 글렀나 미리부터 포기하려던 찰나,
정말 우연히 제 눈에 들어온 우양산이 있었으니,
다름 아니라 이미 위에 사진부터 떡하니 박아둔 올리브영 우양산이었어요!
참새 방앗간 가듯 별다른 목적 없이 들렀던 올영 매장에서 우산 코너를 보고
여긴 어떤 우산이 있나-하고 보기만 하려 했는데,
우양산이라니?
우양산이라니??
홀린듯 집어들었는데 너무 가벼운 거 있죠! 😍
손잡이 부분에 나무배색 포인트도 나름 포인트 역할을 하고!
살짝 비닐을 벗겨 확인해보니 너무 싸구려에 얄팍한 재질도 아니고,
우산대 부분도 나름 튼튼해보여서
집어든 그대로 계산대로 가버렸답니다...💙
(여태까지의 고민과 검색은 대체 무엇이었냐며 🤣)
무게도 안보고 샀지만 혹시 해서 올영 사이트에 들어가 이리저리 찾아본 결과,
142그램이라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,
막상 우양산을 펼쳐보니
여태껏 인터넷에서 본 우양산처럼 안쪽의 검은 코팅이 없어 살짝 우려됐던 것 또한
이렇게 같은 의문을 품은 분 덕분에 또 한번의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😍
저는 네이비만 보고 홀려서 사왔는데
이렇게 3가지 색이 있나봐요 💙
민트도, 혹은 포인트 되는 핑크도 조금 탐나서
혹시라도 재구매하게되면 어떤 색을 살까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답니다 🤭
네, 맞아요, 구매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재구매 예정일 만큼 애정이 듬뿍이랍니다!
https://www.oliveyoung.co.kr/store/goods/getGoodsDetail.do?goodsNo=A00000012707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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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온다고 해서 가지고 나온 모습을 찍었는데요,
정말 한손에 딱 들어오고 가볍고 예쁘지 않나요?!
우산을 폈을 때도 딱 적당무난한 크기였는데
(간혹 가벼움만 추구하는 우산들이 너무 작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😂)
우산을 쓴 사진은 다음에 짝꿍에게 부탁해 첨부할게요! 😉
그럼 여기까지, 초경량 우양산 추천을 마칠게요!
모두 우양산 아래서 뽀송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요 💙
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,
우산의 짝꿍, 레인부츠 추천 글을 링크해두고 사라질게요! 👢
헌터 레인부츠 | 코만도 첼시 레인부츠 구매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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