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에 분위기를 살포시 얹어주는 방법,
그건 바로 향기라 생각해요.
특히 요즘처럼 장마로 꿉꿉해지고 쿰쿰해지는 때
향수 한 펌프, 혹은
옷장에 은은히 밴 샤쉐의 향이
일상을 향기롭고 상쾌하게 바꿔주는 것 같아요 ☺️
그래서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향 브랜드,
그랑핸드(GRANHAND.)를 소개하고자 해요!
저는 동선상 그랑핸드 서촌점을 주로 가는데요,
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
근처를 지나갈 때 골목 저 멀리서부터 나는 향기,
그리고 그 골목을 돌아서 마주하게 되는, 살랑이는 샤쉐가
그랑핸드 서촌점의 특색과도 같다 생각해요.
2년 전에 갔을 때도,
그 후에 지나다니며 마주쳤을 때도,
그리고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,
이 변함없는 모습이 유독 더 반갑고
무엇보다, 변치 않는 그랑핸드의 향과도 같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🥰
여러 많은 향수, 디퓨저, 샤쉐 브랜드들 중에서도
왜 그랑핸드냐 하면,
향 자체에 대해 좀더 진심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 같아요.
1층의 바 형식의 배치,
직원분들의 친절하고도 섬세한 설명들과
종이에 직접 펜으로 주문서를 작성하는 과정,
각각의 향을 설명하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문구들,
그리고 이 모든 순간에 가득 배인 향과 아날로그의 느낌들이 매혹적인 것 같아요.
향에는 정말 취향이 있는 건지,
저는 2년 전에도, 그리고 이번에도 비올레뜨를 구매했어요.
이번에는 다른 향을 구매해보겠다 거의 다짐까지 했을 정도인데
이 향, 저 향 다 맡아도 역시 제게는 비올레뜨가 가장 부드럽게 파고드는 향으로 느껴졌어요 ☺️
2년 전에는 멀티퍼퓸을 구매해
침구에, 소파에, 옷에, 가방에,
온갖 곳에 잔향이 남겼다지요 🤭
그랑핸드의 향 설명처럼,
새벽까지 켜둔 향초의 잔향과도 같이 은은한 꽃향기가
굉장히 매력적인 향이랍니다.
패키지의 아날로그적 느낌마저 너무 좋은 그랑핸드예요.
그리고 또 하나의 설레는 이야기!
그랑핸드 패스포트라 하여 그랑핸드의 각 매장을 방문하면 도장을 찍어주는데,
이걸 다 모으면 특별 상품을 준다고 해요! ✨
구매하지 않아도, 그저 방문만 해도 된다니 저는 그저 두근거릴 따름이랍니다 🥰
참고로, 그랑핸드는
도산, 남산, 마포, 서촌, 소격, 북촌
이렇게 총 6군데가 있답니다!
하나같이 그랑핸드의 감성이 담뿍 묻어나는 곳 같지 않나요?
데이트 장소로도,
친구들과 함께 가기도,
지나가다 잠시 들르기에도
정말 좋을 것 같아요 🤭
그럼 여기까지,
그랑핸드 서촌점 방문 후기,
그리고 멀티퍼퓸과 샤쉐 구매 후기를 마칠게요 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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