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 봄이 오기 직전,
그리고 식집사 입문 초기,
오늘의 데이트는 식물원 카페다! 정하고 나섰던 양주 오랑주리를 소개해요!
서울 근교 대형 카페답게 주차장도 넓고, 외관도 내부도 넓었던 카페였어요!
특히 들어가면 "와"소리가 절로 날 만큼 식물이 가득한 초록초록한 곳이라
눈도 마음도 편안해졌답니다 💚
특히 정말 식물원처럼 큼직큼직한 식물들이 바닥에 실제로 심겨져 있고
계곡이랄까 물가도 조성이 되어있고
특히 천장도 온실처럼 되어 있어 그저 앉아 있기만 해도 행복한 곳이었답니다!
카페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,
사람이 많았어도 빈 테이블을 찾을 수 있었던 게 좋았고,
무엇보다 모든 자리들이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
어디에 앉든 초록 기분을 낼 수 있었던 게 좋았던 것 같아요💚
물론 역시나, 대형카페답게 음료와 베이커리의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이랍니다 😂
마지막으로, 오랑주리의 포인트 중 하나랄까요,
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거예요!
실은 이 공간은 들어가자마자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요.
그래서 들어가서 혹하고, 음료를 주문할 때 또 혹하고,
마지막에 나올 때까지 혹하게 하더라구요 🤣
연질분에 담긴 채로 구매도 가능하고,
요청하시면 토분에 분갈이도 해주시고,
수경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들도 있어서인지
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고, 저 또한 엄청난(!) 번민 끝에 한 아이를 데려왔답니다!🤭
바로 위 친구인데요!
연질분에 식물만 구매하면 7천원 정도에,
거기다 분갈이를 요청드려도 5천원 추가에,
총 만원 조금 넘는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라 차마 데려오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😭
(식물과 분갈이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!)
저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는 것 같았고,
식물 관리와 분갈이, 판매를 담당해주시는 분께서 정말 친절히 설명해주셔서
식물들에 잘 신경써 주신다는 느낌이 컸답니다! 😍
혹시 제 귀엽고 묵직한 알로카시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💚
[작은 초록 정원/식물 일기] - 알로카시아 오도라 | 23년 여름의 기록
알로카시아 오도라 | 23년 여름의 기록
안녕하세요! 오늘은 식물일기로 돌아왔어요 🌱 지난번에 오랑주리에서 데려왔다는 제 귀엽고 묵직한 알로에 대해 포스팅하기로 했었는데요, 잊기 전에 얼른 가져왔답니다! 혹시 오랑주리 카페
myfavouritethings.tistory.com
그럼 여기까지, 양주의 대형 식물원 카페,
오랑주리 소개를 마쳐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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