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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록 잔에 커피 한 잔

양주 플레이스 지안 | 초록 정원이 예쁜 카페

by 오월의보늬 2023. 6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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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이 되면 훌쩍 서울을 떠나고 싶어지고

너무 멀리 가자니 곧 돌아올 월요일이 걱정돼

서울 근교 카페를 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🤭

 

그와중에 초록에 푹 빠져서인지

초록초록한 카페들을 저장💚해두었다 하나씩 가보고 있는데요,

오늘은 그중에서도 정원이 예뻤던 카페,

플레이스 지안을 소개하려고 해요! 🏠

 


 

양주 카페

플레이스 지안

 

 

무엇보다 먼저,

근교 카페답게 주차공간도 넉넉하고,

좌석 또한 실내, 야외 넉넉해서 좋았어요!

 

아무래도 근교 카페를 갈 때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주차공간과 테이블 개수 등이 넉넉한지 같달까요.

기껏 열심히 운전해서 갔는데 자리가 없다거나 주차부터 안 된다하면 슬퍼지지요 🥲

 

여튼 바로 이런 기본 조건은 당연히 충족했고,

여기서 더 나아가 제가 제목으로 삼았듯,

야외 정원의 자리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카페였답니다! 💚

 

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카페쪽으로도,

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반대편쪽으로도

마치 소풍나온 기분을 즐길 수 있게 여기저기 초록한 테이블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😍

 

 

그중 한켠에 고양이님이 자리하고 계셔서

모두의 시선과 애정을 담뿍 받아가셨더라죠 🤭

 

 

처음엔 밖이 조금 더우려나 하고 안쪽에 자리잡았었어요!

더운 날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죠!

애기 입맛의 짝꿍은 아이스초코였지만요🍫

 

 

 

초코를 붓는 감성을 담고 싶었는데

이제 다시 보니 뒤쪽으로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😍

 

실내는 역시 시원쾌적했고,

그처럼 쾌적한 곳에서 밖으로 정원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었던 것 같아요!

 

다만 약간 아쉬웠던 건 공간이 막 크지는 않다보니 소리가 조금 울렸다는 점?

아무래도 모두 나들이 나온 오후다보니 이점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🤣

 

그와중에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너무 예뻐

더운 날씨에도 야외에 있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

결국 밖으로 나갔답니다 😉

 

 

역시 밖으로 나오길 잘했다 싶은 사진이지 않나요?

정말 날씨가 좋았던 것 같아요!

가짜 같이 예쁜 구름과 쾌청한 하늘까지 너무 좋았던 주말 오후였어요 😍

 

무심하니 툭 놓으신 거울이 하늘과 초록을 같이 담아

매력적인 포토존 역할도 해주었던 것 같아요!

(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... 조금쯤 민망하겠지만요 😂)

이외에도 정원 곳곳이 다 예뻐 전부 포토존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!

 

 

여기저기 기웃기웃 돌아다니며 정원을 즐기다가

더운 날씨에 먼저 시킨 음료들을 다 마시고

한잔 더를 외치며(?) 시켰던 썸머라떼 🌴

 

앞서 마셨던 커피와 초코에도 깔끔한 예쁨이 가득했지만

썸머라떼는 안 시켰으면 아쉬웠을 뻔한 비주얼이었어요!

 

역시 나오길 잘했다, 즐거워졌던 시간이었답니다 💚

 


 

공들여 지은 집 같은 실내 분위기에 반하고,

초록한 정원에 반하고,

정갈하고 예쁘고 힙하기까지 한 음료에 반하고,

 

이번 주말은 양주의 플레이스 지안에서 커피 한 잔 어떠신가요 ☕💚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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