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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명 잔에 술 한 모금

서순라길 우리술집 다람쥐 | 돌담을 바라보며 마시는 전통주

by 오월의보늬 2023. 6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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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,

술 카테고리를 만들고야 말았어요 🍶

 

초록이 메인 테마니까 참고 참아 보려했는데,

역시 좋아하는 건 숨길 수 없다는 말이 맞나봐요.

(이럴 때 쓰는 말은 아닌 것 같지만요 😂)

 

 

그리하여 첫 술집 소개!

두둥, 핫하디 핫한 서순라길의 전통주점,

우리술집 다람쥐를 소개합니다!

 

 

그전에 잠깐,

서순라길을 소개하려 해요!

 

 

이제는 꽤 유명해져서 아시는 분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,

익선동 옆 골목,

종묘의 돌담을 옆에 끼고 길게 이어진 길을 서순라길이라고 하더라구요!

 

 

바로 옆 익선동이 낮이나 밤이나 시끌시끌 복작복작

소란스럽고 유쾌하고 아기자기하다면

한 골목 건너온 서순라길은

훅, 딴 세상에 온 것마냥

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!

 

아직 그만큼 가게도 많지 않지만, 그래도 하나하나 매력적인 카페와 술집들이라

아마 자주 소개하게 될 것 같아요 🤭

 

 

그렇다면 다시,

오늘의 메인 주제인 우리술집 다람쥐로 돌아갈게요!

 

 

그저 창가 앞 테이블 분위기만으로도

이미 오늘은 성공했다는 확신이 들지 않나요? 

데이트든, 친구와의 만남이든, 아님 비오는 날 한잔이든, 그 무엇이든간에요! 🥹

 

철제 테이블과 의자, 조명, 그리고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돌담길 풍경까지

술 마시기에 완벽 그 자체인 곳이랍니다!

 

 

그렇다면 이제 메뉴를 볼 차례인데요,

 

네, 테이블이 달라졌죠. 두 번 방문한 사진을 섞어 쓰고 있답니다. 자랑은 아니에요 🤭

 

(신나서 찍다보니... 잘 안 보이면 확대 부탁드려요 😅)

우리술을 메인으로, 다양한 퓨전 한식 메뉴들을 안주로 하는 곳이에요!

 

약간 가격이 있는 편인데요 (대체로 2-3만원대 +a)

자주 가기는 확실히 부담스럽지만

한번쯤 기분내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!

 

저는 첫 방문 때는

우렁이쌀 청주와 새우 미나리전을,

 

어머나... 초점... 🫢

 

두 번째 방문 때는

지란지교 막거리와 새우 미나리전, 그리고 제주 피순대구이를 먹었어요!

 

 

 

두 번이나 시켰던 만큼, 새우 미나리전은 우리술집 다람쥐의 메인 메뉴 같아요 😋

 

여기서 잠깐,

혹시 메뉴판 보고 우리술 종류가 왜이렇게 많아?! 하신 분들,

탁주는 뭐고 청주랑 증류주는 또 뭐야?! 하신 분들을 위한 코너!

술 종류에 대해 짧게 설명해드릴게요! 😉

 

 

탁주는 보통 막걸리를 일컫는 말로,

쌀 등의 곡물과 누룩, 물로 빚어 빛깔이 탁한 술을 뜻하고,

 

청주는 이렇게 탁주를 만드는 과정에서

탁한 게 가라앉고 맑은 윗부분만 건져낸 술을 뜻하며,

 

증류주는 위와 같이 만들어진 양조주를 증류시켜

알코올 농도를 높여낸 술로,

소주나 위스키 느낌을 생각해주시면 된답니다! 🍶

 

갑자기 훅 딴 얘기로 빠졌지만

(술 얘기가 가장 재밌지요 😂)

 

비오는 날, 분위기 내고 싶은 날, 그냥 아무 저녁,

방문하기에 좋은 서순라길 술집

우리술집 다람쥐를 소개해 보았어요!

 

 

아, 참고로 우리술집 다람쥐는 캐치 테이블 예약이 필수예요! ✅

당일 웨이팅도 가능하기는 하지만

기본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기에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😥

 

예약도 넉넉하게 시간 두고 해주셔야 원하는 시간대 가실 수 있을 만큼 꽤 치열하니

꼭꼭 미리 예약해서 술 한잔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😉

 

그럼 여기까지,

우리술집 다람쥐의 포스팅을 마쳐보아요 🍶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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