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여행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,
여행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,
그리고 꼭 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곳의 카페를 가는 거예요! ☕
물론 제가 커피를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
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카페에 방문하면
그처럼 사랑하는 커피향이 두배 세배로 더 향긋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🥰
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파리의 로맨틱한 카페들을 소개하려 해요!
1. Fabula
카페 Fabula는 마레지구에 위치한
카르나발레 박물관 안쪽에 있는 정원 카페예요!
카르나발레 박물관 자체도 볼 것이 많다고 하는데
저희는 짧은 여행의 기간 동안 차마 박물관 내부까지 구경하지는 못했고
카페만 즐겼는데도 정말 한적하고 아늑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답니다 🥰
정원의 규모 자체도 꽤 커서 첫 번째 사진처럼 바깥쪽 정원,
그리고 지금 위 사진처럼 안쪽 정원이 있어요!
고풍스런 건물벽으로 둘러싸여
한적한 시간을 보내시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🤭
저희는 이곳에서 커피와 팬케이크로 브런치를 즐겼는데요,
네, 파리였어요.
파리의 커피는 사랑, 빵도 사랑이죠 😍
Fabula · 16 Rue des Francs Bourgeois, 75004 Paris, 프랑스
★★★★☆ · 음식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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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Cafe Charlot
이번 카페도 마레지구 부근이에요!
마레지구에 편집숍만 보러가시는 분? 🖐️
저 역시 이번에 다시 찾기 전까지는 편집숍만 있다고 생각했는데요,
(물론 편집숍도 다 가볼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많고 설레지요 🤭)
박물관, 미술관도 정말 많고
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곳 부근에는 앙팡루즈 시장이라는 전통 시장도 있답니다!
아침 일찍 전통시장 구경을 갔다가
너무 일찍 간 바람에 준비중인 모습만 보고 카페로 와버린게 미스지만요 🥲
그래도 그덕분에 파리의 상징(?!)
빨간 천막 카페의 테라스석에서 아침식사를 했답니다!
이렇게 부드러운 오믈렛이라니,
빵도 기본으로 잔뜩 주고
물도 기본으로 주고
파리가 이렇게 인심 넘치는 곳인 줄 몰랐다며
짝꿍과 서로 감탄하기 바빴어요 🤣
물론 맛있는 것 또한 기본이었구요! 😉
Cafe Charlot · 38 Rue de Bretagne, 75003 Paris, 프랑스
★★★★☆ · 프랑스 음식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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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Café de Flore
그리고 대망의 카페 드 플로르!
대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쏘쏘했던 곳이에요 😅
헤밍웨이, 피카소, 사르트르, 보부아르 등등
세기의 지성인과 예술가들이 모였던 곳이라는 이유로
저 또한 방문했지만,
마찬가지로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다
그만큼 내부도 정신없고 시끄럽고 웨이팅도 길더라구요 🥲
그래도 역시 여행지에서 "한번쯤은" 이라는 말이 모든 걸 다 해결해주죠 🤭
저도 그랬고,
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방문해보시길 바라요! ☕
물론 그 옆의 레뒤마고 역시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멋진 카페니
둘중 웨이팅 덜한 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😉
카페 드 플로르 · 172 Bd Saint-Germain, 75006 Paris, 프랑스
★★★★☆ · 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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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Café Latéral
이곳은 개선문 근처의 카페예요!
개선문에 오르면 파리 전경이 그-렇게나 잘 보인다는 것 아시나요?!
특히 야경이 너무나도 멋지다는 것 아시나요?!
에펠탑이 어어엄청나게 잘 보인다는 것도 아시나요?! 😍
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🤭
그래서 개선문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
해가 사알짝쿵 저물 무렵까지 대기하던 곳이 바로 이 카페예요.
종업원 분들도 친절하고,
개선문 바로 근처고,
와인 한 잔 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곳이었답니다 🍷
Café Latéral · 4 Av. Mac-Mahon, 75017 Paris, 프랑스
★★★★☆ · 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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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Eiffel Café
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
비르하켐 역에 있는 Eiffel Café 예요!
이름에서부터 느낌이 오시나요? 🗼
비르하켐 다리는 바로 영화 인셉션에서 나왔던 다리인데요!
여기가 에펠탑과 사진 찍기 그렇게나 좋은 곳이랍니다 🤭
다리 자체도 예쁘고, 에펠탑도 너무 잘나오고,
이곳에 대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본격 다시 하도록 할게요 🥰
그리하여 다시, 지금은 카페 소개 타임이죠 ☕
바로 이 비르하켐 다리에 가고자 아침 일찍 출발한 저희가
간단한 아침 식사를 한 곳이에요!
엄청나게 맛있다거나, 여긴 꼭 가봐야 한다거나-까지는 아니지만
비르하켐 역에 오셨다면,
비르하켐 다리와 에펠탑을 보러 가신다면,
출출함을 달래고 카페인을 채우기엔 부족함 없는 곳이라 소개해 드려요 🥐
Eiffel Café · 2 Rue Nélaton, 75015 Paris, 프랑스
★★★☆☆ · 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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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, 파리의 카페 다섯 곳을 추천해드렸어요!
파리하면 카페, 카페하면 파리 ☕
제 포스팅이 여러분의 여행에 쉼표가 되었길 바라며
이만 글을 마쳐요 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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